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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은 13일 울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지금 투구수는 완성됐다고 보면 된다. 전훈 캠프에서 허벅지쪽에 통증이 생겨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는 중인데, 다음 주에 등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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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이 말한 봉중근의 투구수는 당장 실전에서 던질 수 있는 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선발과 마찬가지로 캠프에서 투구수를 늘려가며 시즌에 맞춰 페이스를 잘 끌어올려 왔음을 의미한다. 즉 지금으로서는 허벅지 통증이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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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에이스 헨리 소사와 또 한 명의 외국인 투수, 그리고 우규민과 류제국 등 4명이 선발로 확정된 상태다. 봉중근이 5선발로 거론되고는 있지만, 로테이션 순서는 큰 의미가 없다. 여기에 양 감독은 이준영 윤지웅 등 또다른 선발투수들을 예비 전력으로 준비시키고 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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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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