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LG를 물리치고 시범경기 3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13일 울산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과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LG를 6대3으로 물리쳤다. 3연패를 끊은 롯데는 2승3패1무를 기록했다.
선발 차재용은 3이닝 동안 안타 2개와 4사구 4개를 허용하며 제구력 불안을 드러냈지만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이어 나온 이재곤은 3이닝 1안타 1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어 등판한 김성배와 이정민도 1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 등판한 정대현은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내주며 1실점했다.
롯데는 2회말 선두 아두치가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가자 박종윤의 2루수 땅볼 후 이우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LG가 이어진 3회초 이병규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자 롯데는 3회말 아두치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준태의 우전안타, 손아섭의 볼넷, 황재균의 볼넷이 이어지면서 2사 만루. 아두치가 LG 이준형의 139㎞짜리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롯데는 계속된 2사 1,3루서 상대의 견제 실책을 틈타 한 점을 추가하며 4-1로 달아났다.
롯데는 4-2로 앞선 5회에도 2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1사 2루서 황재균의 우중간 2루타, 박종윤의 우전적시타가 터졌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기온 하락으로 부상관리에 중점을 뒀다. 경기중 선수관리차원에서 교체를 하며 여러 선수들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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