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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구장. 김 감독은 삼성전에 앞서 취재진과 마주했다. 권 혁, 김민우의 불펜 피칭을 한 참 지켜본 뒤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12일까지 4연승 중인 시범경기 성적과 관련해 "큰 의미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금은 많은 선수가 나가면서 강해보일지 모르겠으나 엔트리 27명을 꾸리면 그렇지 않다. 선수가 없다"는 설명이었다. 그러면서 "LG가 세다"고 했다. 김 감독은 "준비가 잘 된 팀이다. 젊은 아이들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팀에 활기가 있다"고 했다. 또 "LG는 지금의 멤버가 엔트리에 그대로 갈 것 같다. 그런 점에서 LG가 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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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팀과 한화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연습 경기를 했다. 양상문 감독은 신예들을 대거 기용해 실전을 치렀고, 김 감독은 이들의 겁 없는 플레이에 강한 인상을 받은 듯 하다. 활기가 넘친다는 말, 준비가 잘 됐다는 평가도 그래서 나왔다. 이에 반해 한화 신예들은 그 정도 수준까지는 아닌 듯 하다. 경기 출전을 위해선 기량을 좀 더 끌어 올려야 한다는 게 수장의 냉정한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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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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