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기대되는 커플이 온다.
KBS2 새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갈수록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해츨링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안정된 삶 대신 얄팍한 정의감을 택한 서민형 변호사 조들호(박신양)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이 드라마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다양하다. 완성도 높은 원작을 기반으로 한데다 최고 시청률이 50%에 육박했던 '제빵왕 김탁구' 등을 연출한 이정섭PD와 '학교' 시리즈를 주로 집필한 이향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신양과 강소라의 호흡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박신양과 강소라의 나이 차이는 무려 22세. 그럼에도 완벽한 커플 케미가 기대되는 이유는 두 사람 모두 연기력 하나만큼은 인정 받은 이들이기 때문이다.
2011년 SBS 드라마 '싸인'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결심한 박신양은 연기력을 논하기 입아픈 배우다. '쩐의 전쟁', '파리의 연인' 등 수많은 작품에서 독특한 캐릭터 연기를 펼치며 흥행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최근엔 분위기도 좋다. tvN '배우학교'의 연기 선생으로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성실함을 어필,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강소라는 완벽주의에 가까운 듯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배우다. '써니', '멘도롱또?f'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고 특히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하면서 히로인에 등극했다. 그런 이들의 호흡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하다.
실제로 14일 공개된 두 사람의 포스터는 묘한 설렘이 담겼다. 두 팔을 벌리고 환영의 제스처를 취하는 박신양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지적이고 단정한 강소라의 이미지가 대조를 이루면서 알콩달콩 케미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 "나의 자리는 '당신 옆'입니다"라는 카피 문구는 드라마의 궁극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극중 캐릭터들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해 관심이 쏠린다.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박신양 강소라를 비롯해 류수영 박솔미 김갑수 등이 출연하며 '베이비시터' 후속으로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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