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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는 듯 볼티모어 지역 유력지 '볼티모어 선'이 김현수의 대안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볼티모어 선은 이날 '볼티모어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김현수의 대안을 강구할까?(Could Orioles be evaluating alternatives for struggling Hyun Soo Kim?)'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볼티모어가 김현수 이외에 개막전에 누군가를 준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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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시범경기 들어 21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침묵을 벗어나지 못하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적응에 나선 듯했다. 그러나 이날 들쭉날쭉한 선구안 탓에 삼진을 두 번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슈먹 기자는 '볼티모어는 팀의 출루율을 높이기 위해 2년간 700만달러를 투자했는데, 김현수가 이 부분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의심을 갖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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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먹 기자는 '볼티모어 구단에서 김현수는 끝났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좀더 편해질 수 있는 시간을 줄 필요가 여전히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캠프에서의 김현수와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의 활약상은 너무도 대조적이다'며 김현수의 입지가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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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김현수의 처지가 불확실해진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슈먹 기자는 '마르테의 활약이 김현수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지 않아 개막전에서 보려면 불확실한 환경이 조성돼야 한'고 전했다. 워커와 마르테 말고도 테리 맨시니도 마이너리그 유망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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