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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를 견제할 토종 거포는 누가 있을까. 이날 현재 삼성 최형우가 3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주목할 것은 2개 이상의 홈런을 친 12명 가운데 외국인 타자는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NC 박석민 이호준 나성범, 롯데 정 훈과 김주현, 두산 국해성과 오재일, 넥센 박동원 등이 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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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중반 토종 거포들의 방망이가 외인 거포들에 앞서는 형국이다. 최근에는 시범경기서 홈런을 많이 친 타자가 정규시즌서도 강세를 이어간 경우가 많았다. 최근 3년간 시범경기 홈런왕은 2013년 넥센 박병호(4개), 2014년 한화 펠릭스 피에와 LG 정의윤(이상 4개), 2015년 롯데 짐 아두치(4개)였다. 박병호는 2013년 37홈런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2014년 피에는 정규시즌서 17홈런을 날렸다. 아두치는 지난해 28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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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들은 비시즌 기간 철저히 휴식을 취한다. 1월 20일 전후 소속팀 캠프에 합류하기 전까지 약 3개월 동안 배트와 공은 잡지 않는다. 11월말까지 마무리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들과는 다르다. 휴식이 기본이다. 아두치는 "지난해 거의 매경기에 나가 몸에 피로가 쌓였기 때문에 오프시즌에는 쉴 필요가 있었다. 쉬는 동안 웨이트를 많이 했고, 요가와 스트레칭도 했다. 스프링캠프에 와서 타격과 러닝을 시작했다"고 했다. 다른 외국인 타자들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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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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