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외인타자 닉 에반스가 시범경기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에반스는 17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0-0이던 4회초 1사 2루서 좌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넥센 선발 양 훈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133㎞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넥센 좌익수 고종욱이 펜스 앞에서 잡을 듯한 제스처를 취하다 그대로 포기할 정도로 타구가 힘있게 뻗었다.
에반스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12일 NC전 이후 5일만이다. 올해 개장하는 고척돔에서 홈런이 나온 것은 지난 15일 SK 김강민에 이어 에반스가 두 번째다.
고척돔=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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