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외야수 최지만(25)이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다양한 역량을 과시했다. 이전까지 주로 1루수비를 맡았던 최지만은 이날은 특별히 외야수로 나갔다.
팀이 선취점을 뽑아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3B1S에서 타격을 시도했으나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3-0이 된 3회초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날렸다. 상대 선발 제프 호프먼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1루에 나간 최지만은 후속 라파엘 오르테가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범경기 두 번째 도루. 오르테가가 볼넷을 얻어낸 뒤 후속 제프리 마르테가 좌월 적시 2루타를 날리자 2루에 있던 최지만은 홈까지 들어왔다.
안타와 도루, 득점을 3회에 한꺼번에 기록한 최지만은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이어 6회말에는 수비 포지션을 1루로 옮긴 최지만은 7회초 무사 1루 때 다시 한번 타석에 나와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중견수 브랜든 반스의 정면으로 날아간 바람에 안타가 되지 못했다. 9회초 2사 후에도 역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좌익수 벤 폴센의 정면으로 향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2할3푼7리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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