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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38)과 김주찬(35) 신종길(33) 나지완(31) 그리고 김다원(31). 지난 몇 년간 KIA 외야를 지켜온 주죽 선수들이고, 타선의 핵심 전력들이다. 공수가 안정적인 베테랑 김원섭은 꾸준했고, 김주찬 신종길 나지완을 빼놓고 공격을 말하기 어렵다. 그런데 여러가지 고려해야할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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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보니 젊은 외야수들에게 시선이 쏠린다.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중견수로 자리잡은 김호령(24)을 비롯해 한화 이글스 출신의 오준혁(24),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타이거즈에 복귀한 윤정우(28)가 주인공이다.
지난해 시즌 중에 유창식 노수광 김광수와 함께 한화에서 건너 온 오준혁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다. 19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8경기에 출전해 3할6푼4리(22타수 8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정확성 높은 타격에 장타 능력까지 보여줬다. 시범경기 전 게임에 출전할 정도로 코칭스태프의 관심이 크다. 이전에 비해 수비가 좋아졌다는 평가속에, 기대감이 더 올라갔다. 지금같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개막전 엔트리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습경기, 시범경기에 꾸준히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윤정우 또한 타격 능력이 돋보이는 경쟁력 있는 외야수다. 오준혁과 윤정우는 병역의무까지 마쳤다. KIA 외야 경쟁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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