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아 다치지 마라."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열린 20일 부산 사직구장. 한화 조인성이 경기 전 롯데 덕아웃을 찾았다. 상대 사령탑인 조원우 롯데 감독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서다. "안녕하십니까. 감독님."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조 감독은 "맞은 데는 괜찮나"고 야구 후배 걱정부터 했다.
조인성은 전날 선발 출전했지만 공에 맞아 교체됐다. 4회 1사 3루에서 한화 선발 안영명이 던진 몸쪽 공이 타자 강민호의 팔꿈치 보호대를 강타했고, 굴절된 공은 그대로 포수 쪽으로 날아가 조인성의 오른팔을 때렸다. 그라운드에서 한 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조인성. 결국 차일목이 후속 타자 때부터 마스크를 썼다.
조인성은 "정말 세게 맞았다. 아프더라"며 "다행히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선발로 나갈지는 모르겠다. 감독님이 결정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조 감독은 "절대 다치면 안 된다"고 강조한 뒤 "너가 나가니깐 우리 타선이 터지더라. 너의 명석한 두뇌 때문에 고전했다"고 농담 한 마디를 툭 던졌다.
이후 조 감독의 얘기를 듣고 한 참 사람 좋은 미소를 지은 조인성. 이내 "에이, 요즘 롯데 타자들 정말 잘 친다. 다들 밸런스가 좋다"며 "페이스가 올라오는 단계인 것 같다.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감독은 "페이스라니. 시범경기에서 한 번 터졌다. 처음으로, 처음으로"라고 함께 웃었다.
부산=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블랙핑크 리사, SNS 게시물 하나에 '9억'인데…손에 든 건 '2000원 다이소 컵' -
'마약 해명·저격 잡음' 박봄까지 다 뭉쳤다…2NE1, 불화설 깬 감격의 '17주년 자축' -
차현승, 보미♥라도 결혼식서 '백혈병 완치' 축하 받았다…"해주러 갔다 더 많이 받아" -
박찬욱 감독, 프랑스 최고 훈장 '코망되르' 수훈...칸 심사위원장 겹경사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3.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4.손흥민 실수하면 소신발언 할까...쏘니 절친, 깜짝 근황 공개! 월드컵 참가 대신 새로운 도전 "국가대표 만큼 멋지지는 않지만"
- 5.[속보]北 내고향여자축구단 중국 통해 입국,北선수단 2018년 이후 7년만의 방한...20일 오후 7시 수원FC위민과 준결승[亞여자챔피언스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