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선발 출전, 사구로 출루 득점했다.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다. 시애틀은 졌다.
이대호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6시즌 시범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들어간 첫 타석에서 선발 좌완 하우스를 상대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상대 2루수 옆으로 날아가는 안타성 땅볼 타구를 쳤지만 호수비에 막혔다.
이대호는 0-3으로 끌려간 4회 1사 주자 1루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몸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고 말았다.
이대호는 7회 선두 타자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가 사구로 출루했다. 상대 투수 좌완 태처가 던진 몸쪽 슬라이더가 너무 깊숙히 들어왔고 피하다가 맞았다. 이대호는 로버슨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1-3)을 올렸다.
이대호는 8회 수비에서 경쟁자 헤수스 몬테로와 교체됐다. 이날 이대호는 2타수 무안타 1사구 1삼진 1득점. 시범경기 타율은 2할6푼7리로 조금 떨어졌다.
경기에선 시애틀이 1대3으로 졌다. 시애틀 선발 마일리가 5이닝 4안타(2홈런 포함)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일본 출신 아오키 노리치카(시애틀)는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시범경기 타율 2할5푼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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