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가 사랑스러운 '글로벌 뇌섹녀'에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해 뇌섹 매력을 뽐냈다.
이날 제작진은 뇌섹남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박경에게 "게스트인 클로이 모레츠와 1:1 대화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고, 이들은 클로이 모레츠를 만나 각자 개성 넘치는 영어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와 김지석은 서로 자신의 이름을 "자기"라고 소개하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더했다.
대표적인 친한파 해외 스타인 클로이 모레츠는 이날도 한국에 대한 사랑을 변함없이 드러냈다. 그녀는 "4년전에 한국에 왔었는데, 당시 굉장히 따뜻하고 환영을 많이 받았다"며 "한국의 음악들도 멋있고, 음식도 좋아한다. 걸그룹 마마무에 완전 빠졌다. 또한 지드래곤과 백빙도 좋아한다"고 K팝과 한국 음식에 관심을 보였다.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외모보다는 똑똑한 사람을 선호한다. 대화가 통화는 사람, 자기 의견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머리가 예쁘다"는 전현무의 말대로 이날 클로이 모레츠는 '뇌섹녀'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평소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소신 있는 개념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클로이 모레츠는 이날도 임금 격차, 여성 교육, 젊은 층의 정치 참여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며 지성미 넘치는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클로이 모레츠는 정치를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물론 있다. 제가 만약 변화를 일으키고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다면 대통령 선거에 나가겠다"고 깜짝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국과 한국에서 유행 중인 다양한 뇌풀기 문제에서 "정답"을 연발하며 척척 맞춰 뇌섹남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각적으로 암기하는 능력이 좋다는 클로이는 "대사를 외울 때는 대본이 머리 속에 찍히 듯이 외운다. 'SNL 코리아'에 출연했을 때 2시간 만에 대본을 외워야 했다. 발음대로 써놓고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또 나사 앱을 통해 과학 정보를 습득하고, 비행기 타는 시간에도 책을 읽는 다고 전하며 생활에 밴 '뇌섹녀' 습관을 전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총명한 두뇌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매력 또한 발산했다. 김지석은 한국식 사랑 표현법으로 '손하트'를 알려줬고, 클로이 모레츠는 이를 따라하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대박', '헐', '멘붕(멘탈붕괴)' 등 뇌섹남들이 알려주는 한국어를 귀엽게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클로이 모레츠는 "미국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배우나 가수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또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줄 수 있어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질문다운 질문을 받아서 이 프로그램이 참 좋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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