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정우성이 유명 방송작가로부터 억대 사기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공식 페이스북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정우성은 최근 알려진 억대 사기 피해와 관련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괜찮다"며 안심시켰다. 그는 "예전에 안 좋은 일이 있긴 했는데 지금은 잘 극복했다. 괜찮다. 내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잘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우성은 유명 방송작가 박 모 씨에게 투자했다가 금전적 피해를 본 뒤늦게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 측은 "사기 피해를 당한 건 맞다. 믿었던 사람에게 금전적, 정신적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도 "오래전의 일이기 때문에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게 배우의 생각이라서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정우성은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영화 '더 킹' 촬영을 위해서 지방 촬영지에 막 도착했다. 숙소에 들어와서 여러분께 먼저 인사를 하고 나가기 위해서 방송을 시작했다"며 친절하게 설명했다.
이어 정우성은 "처음에 SNS를 통해 가깝고 친근한 소통하기 위해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만들기도 했는데 여러분들과 소통을 잘했는지는 모르겠다"며 "여러분들에게 시시각각 근황을 올려드리고 싶었는데 영화의 특성상 촬영장에서는 사진을 잘 찍을 수 없기도 하고 해서 많이 남겨드리지는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우성은 "앞으로는 여러분들과의 소통이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고민해서 근황과 소식을 전하고, 소통을 잘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늘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우성은 조인성과 함께 영화 '더 킹' 촬영에 한창이다. '더 킹'은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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