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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는 현재 많은 포지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 2루도 격전지다. 베테랑 손주인에 신예 정주현이 도전장을 던졌다. 처음 스프링캠프가 시작될 때는 수비가 안정적인 손주인이 우위에 있는 듯 보였지만, 최근에는 정주현이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 시범경기 7경기 3할7푼5리 3도루. 이에 반해 손주인은 15타수 무안타 늪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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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없이 툭툭 치고 마는 것이라면 당장 시합에 나갈 수 없다. 하지만 손주인이 타석에서 어떻게든 살아나가보려 애쓰는 모습을 양상문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가 잘 알고있다. 그래서 기회는 계속 돌아가고 있다. 아무래도 기량 좋은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자신도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시작부터 안타가 나오지 않다보니 심리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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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 위주의 빠른 야구를 선언한 양 감독이지만, 그런 세대교체 과정도 베테랑들이 중심을 잘 잡아줬을 때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과연 손주인이 양 감독의 믿음 속에 시범경기 안타를 신고하고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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