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떠난 자리, '대박' 장근석·여진구가 채울 전망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권순규 극본, 남건 연출)은 승부를 극 전면에 내세운 과감한 설정, 흥미로운 스토리, 세대를 아우르는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 등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 같은 대중의 관심 속에서 '대박'은 기대작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주요 인물별 캐릭터 티저 포스터를 2차례씩 공개한 데 이어 22일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23일 '대박'이 또 다른 느낌의 포스터 3종을 추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먼저 돋보이는 것은 대길 역을 맡은 장근석과 연잉군(훗날 영조) 역을 맡은 여진구의 2인 포스터 세로 버전이다. 포스터 속 장근석과 여진구는 손에 투전패를 든 채 등을 맞대고 서 있다. 머리, 의상, 표정과 강렬한 눈빛까지. 장근석은 '풍운아'의 이미지를 오롯이 담아냈다. 반면 여진구는 한층 냉철하고 날카로워진 모습. 두 배우가 '대박'을 통해 펼쳐낼 용호상박 존재감이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2인포스터 가로 버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포스터 속 장근석과 여진구는 투전방에서 마주앉아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수많은 은자들과 엽전이 쌓여 있다. 또 장근석과 여진구를 가르는 공중에는 주사위가 있다. 극 중 장근석과 여진구의 관계가 조금 더 깊이 있게 드러난 포스터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담서 역을 맡은 임지연이 함께 한 3종 포스터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떠나는 배 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여진구. 임지연과 같은 배를 탄 장근석. 여기에 붉은 꽃, 붉은 돛 등 포스터가 전체적으로 붉은 빛깔로 채워져 있어 더욱 아련함을 더한다.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이 만들어 낼 애틋한 사랑 이야기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이다. 오는 28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대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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