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화려한 유혹'은 비록 동시간대 2위에 머물렀지만, 사극 대작 SBS '육룡이 나르샤'와 정면 대결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육룡이 나르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화려한 유혹'만의 시청자층을 구축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Advertisement
정진영은 70대 노역으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그는 '화려한 유혹'에서 전직 총리인 강석현 역을 맡아 노인 분장을 하고 극 중 딸뻘인 신은수(최강희)와 부부로 호흡했다. 자칫 자극적으로 그려질 수 있는 이 러브라인이 '화려한 유혹' 속 어떤 커플보다 호소력이 있었던 것은 석현이 보여준 노년의 순애보 덕이다.
Advertisement
두 사람의 결혼은 많은 시청자들이 예상한 수순이었다. 딸뻘인 여자와의 결혼 자체가 극적일 뿐 아니라, 재력가 석현과 결혼은 은수의 복수심을 이끌어낼 훌륭한 장치였기 때문. 그런데 정진영과 최강희는 기대 이상의 케미를 보여줬고, 덕분에 두 사람의 로맨스가 '화려한 유혹'의 커다란 시청 포인트로 자리잡기도 했다.
Advertisement
무혁은 정략 결혼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순애보를 보여줘왔다. "천천히 다가와도 된다"며 일주의 손을 잡는 무혁의 미소는 한없이 부드러웠고, 엇갈린 사랑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후에도 무혁은 사랑 앞에서 아이같이 집착하고 질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일주가 형우에게 속아 무혁을 버렸을 때도 무혁은 일주를 잊지 못했고, 결국 일주는 그런 무혁의 마음을 이용해 재결합에 성공하기도 했다. 일주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무혁은 '로맨틱사이코' 이전 드라마에는 없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화려한 유혹'은 배우들에게 숨겨진 새로운 얼굴을 보고 과감한 캐스팅과 캐릭터 활용으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배우들 또한 '화려한 유혹'을 통해 시청자들과 또 다른 모습으로 소통하고, 호응을 발판으로 중견의 시점에서 또 한 번 도약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MBC '화려한 유혹' 홈페이지 및 방송화면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
'85세' 정혜선, 건강 이상 신호 "심혈관, 간경변 진단...벌써 죽었을거라고" ('바디인사이트')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