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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페이지터너'는 꽤 흥미로운 작품이다. 일단 청춘물에서 다룬 적 없는 피아노를 주요 소재로 삼았다.이 지점에서 '노다메 칸타빌레'가 연상된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천재 피아니스트와 천재 지휘자의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 이 작품을 리메이크한 '내일도 칸타빌레'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혹평 속에 퇴장했지만, 원작 자체는 국내에서도 큰 팬덤을 보유하며 클래식 열풍을 불러왔을 정도로 파급력이 셌다. '페이지터너' 역시 천재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메인 테마로 삼고 있다. 피아니스트들의 갈등과 경쟁, 우정과 사랑, 성장을 그릴 예정. 극의 분위기나 톤은 다르겠지만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밝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했던 우에노 주리와 독하고 자기 주장 강한 연기를 해야 하는 김소현의 차이는 있지만, 둘다 천재 여류 피아니스트를 연기한다는 점에서는 김소현이 우에노 주리의 연기를 뛰어넘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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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페이지터너 제작발표회에서 이재훈PD는 "정말 최선의 캐스팅이었다. 너무나 잘해줬다. 이들이 아니었다면 정말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잘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피아노 연주를 통해 성장하고 싸우고 화해하는 이야기다. 학생과 부모가 함께 성장한다는 게 다른 학원물과의 차별점"이라며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청춘답다는 생각을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런 대본이었다. 실제로 촬영하고 편집하는데 울리고 웃기고 가슴 짠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변화무쌍한 이야기 전개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물론 KBS에서 그동안 학원물을 많이 선보였지만 이번엔 다른 느낌의, 통통 튀는 작품이라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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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는 '굿닥터' '정도전' 등을 연출한 이재훈PD와 '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의 합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소현 지수 선재하 예지원 등이 출연하며 2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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