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주세혁은 이상수, 정영식 등 후배들을 이끌고 4강에 올랐다. 2년전 도쿄 대회에서 놓친 동메달을 기어이 탈환했다. 16강전, 8강전에서 '세계 최강 수비수' 주세혁이 보여준 철벽 플레이는 놀라웠다.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으로 홍콩 에이스들을 모조리 돌려세웠다.
Advertisement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닥공' 이상수가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단체전 동메달 직후 주세혁은 "이제 내가 없어도 되겠다"고 농담했다. 후배들의 선전은 '선배' 주세혁의 개인전 양보 결심을 더욱 굳히게 했다. 개인전과 병행할 경우의 체력 부담도 고려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Advertisement
알려진 대로 그는 수년째 자가면역질환인 '희귀병' 베체트병을 견디고 있다. 4년 전 런던올림픽 직전 찾아온 기분 나쁜 발목 통증,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불쑥 찾아드는 불청객이다.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변수는 건강이다. 훈련량을 늘리면 피로가 쌓인다. 그렇다고 훈련랑을 줄일 수도 없다.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르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Advertisement
새로이 바뀐 리우올림픽 탁구 엔트리는 각 지역 예선을 통해 40명의 선수를 선발한 후 상위 22위내 랭커들을 추가 선발하는 방식이다. 주최국 브라질 추천선수 1명, ITTF 추천선수 1명을 포함해 총 64명의 선수가 나선다. 이중 아시아에 할당된 티켓은 총 11장이다. 동아시아, 서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총 5개권역 예선을 통해 각 1명의 선수가 티켓을 획득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남은 6장의 티켓을 놓고 다시 격돌한다.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이 포진한 동아시아는 격전지다. 권역 티켓은 '1강' 중국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남은 6장의 티켓을 둘러싼 대혈투가 예상된다. 그러나 설령 예선에서 티켓을 놓치더라도 상위 랭커 추가 선발에 따라 올림픽 출전에는 무리가 없다. 3월 기준 정영식의 세계랭킹은 14위, 이상수의 세계랭킹은 18위다. 선배의 큰 뜻을 이어갈 '영건' 후배 정영식, 이상수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7년째 병간호' 태진아, 결국 오열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조선의사랑꾼)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일본 쇼트트랙 대참사, 에이스 대국민 사과 “죄송합니다, 허무하게 끝났네요” 이틀 연속 눈물→“실력 부족” 인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