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데이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10년 US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에 완승을 거뒀다. 데이는 첫 경기 승리로 승점 1을 받았지만 허리를 다쳤다. 그는 스코어보드에 사인한 뒤 허리 통증 때문에 치료를 받으러 갔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7번홀까지 1홀을 뒤졌던 데이는 8번홀과 9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역전에 성공했다. 11번홀(파3)에서는 컨시드를 받아 2홀차로 앞서간 데이는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승리를 결정지었다.
3번 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하위인 64번 시드를 받은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에게 1홀차 진땀승을 거뒀다. 톱시드 조던 스피스(미국)도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을 3홀차로 제치고 승점 1을 얻었다.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5번 시드 리키 파울러(미국)를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제압했다.
안병훈(25)은 스콧 피어시(미국)와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0.5를 나눠 가졌다. 재미동포 케빈 나(33)는 스마일리 카우프먼(미국)을 2홀차로 꺾었다.
선수들은 16개조로 나뉘어 열리는 조별리그에서 세차례 경기를 치르고 각 조 선두가 녹다운 방식의 16강전에 진출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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