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주가 상승 여력이 현 주가 대비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마켓퍼폼)'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도 주가는 지속적으로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110만∼135만원의 박스권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으로 전 분기보다 5.5% 준 50조4000억원에 그치겠지만, 영업이익은 갤럭시S7 출하량 증가 등으로 5조2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4 시리즈부터 초기에는 판매가 양호해 보이지만 2분기 후반부터는 예상 대비 저조한 출하량을 보인 점을 거론하며 초기 실적의 지속성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노 수석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변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148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내렸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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