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대우가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김대우는 24일 대구 두산전에 2-5로 뒤지던 5회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총 31개의 공을 던졌고, 무난한 투구 내용이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선두 타자 최준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볼카운트 3B1S에서 던진 바깥쪽 싱커를 공략당했다. 하지만 양의지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오재원은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실점을 했다.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우월 2루타를 허용한 뒤 1사 2루에서 김재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허경민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정수빈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이날 삼성 팬들은 그가 마운드에 오르자 박수를 보냈다. 김대우는 모바를 벗어 화답한 뒤 투구를 시작했다. 그는 전날 팀에 합류해 "삼성에 친한 선수들이 많다.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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