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원호 PD가 "PD는 밖에서 보면 빛나 보이지만 안에서 보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케이블TV 취업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tvN '응답하라' 시리즈를 메가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MBC '밤을 걷는 선비' '커피프린스 1호점'의 장현주 작가를 비롯해 CJ E&M 김홍배 국장, iHQ 조승환 국장, 유난희 쇼호스트, 티브로드 송재혁 팀장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신원호 PD는 "내가 방송사 입사를 준비했을 때가 2000년께다. 그때는 지상파 입사를 위한 어려운 언론고시를 준비해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 달라진 것 같다. 프로덕션이나 케이블TV 등 여러 채널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 '왜 꼭 PD는 공부를 잘해야 해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지금 그 답을 알겠다. 하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기준이 있어야 한다. 이력서 날려서 멀리 날아간 걸 뽑을 수 없는 노릇 아닌가? 억울해도 기준이 존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기준 때문에 좌절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은 여러가지 방법이 많다. 어떻게든 노력하면 길을 열린다. 꿈은 좋은 거다. 정말 열심히 해봐라. 그렇게 했는데 안되더라도 좌절하지 말길 바란다. PD는 밖에서는 환해보이지만 안에서 보면 할 짓이 못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블TV 취업토크콘서트는 케이블TV 등 방송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및 경력 단절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토크콘서트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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