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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으면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해 FA가 될 수 있다. 미국의 다른 팀 이적 뿐만 아니라 한국 또는 일본으로의 복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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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주전 1루수는 좌타자 애덤 린드다. 백업 자리를 놓고 이대호와 헤수스 몬테로, 스테펜 로메로가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이대호에게 불리한 것은 아니다. 이날까지 이대호는 타율 2할5푼, 몬테로는 2할3푼7리, 로메로는 3할8푼9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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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로메로는 1루 뿐만 아니라 외야 수비도 가능해 이대호의 직접적인 경쟁로만 보기도 힘들다. 로메로를 1루보다 외야 요원으로 더 비중을 둔다면 이대호가 몬테로를 누르고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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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비스 감독은 "1루수로서는 스윙을 잘 할 줄 알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타격 능력을 선택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이대호는 연장 10회초 1루 대수비로 출전했으며, 타석에 설 기회는 없었다. 시애틀은 연장 10회말 레오니스 마틴의 끝내기 홈런으로 5대4로 이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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