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KIA 타이거즈와 전격 계약한 임창용(40)이 28일 오후 괌에서 귀국한다.
임창용 측은 27일 밤 KIA 타이거즈와 연봉 3억원에 계약 합의했다. 임창용이 귀국하는 대로 계약서에 최종 사인할 예정이다.
임창용의 최측근은 임창용이 당초 일정을 앞당겨 28일 오후 6시40분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달말 개인 훈련 차 괌으로 출국했고, 당초 31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임창용은 지난해 10월 검찰의 해외 원정 도박 수사에 걸려 법원으로부터 벌금 1000만원 처벌을 받았다. 또 KBO로부터 한 시즌의 절반인 72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임창용은 귀국 후 훈련과 야구 봉사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그는 "자숙하고 반성하며 그라운드에 설 수 있기를 고대했다. 나에게 기회를 준 KIA 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야구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다른 말 필요 없이 야구를 통해 백의종군하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던 팬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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