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K-water) 남자실업탁구단이 28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창단식을 갖고, 한국 탁구계에 새 바람을 예고했다.
강희찬 감독, 김영진 코치가 이끄는 케이워터 탁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조언래, 김동현, 수비수 이승준 등과 함께 올해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인' 강지훈, 박신우 등 5명으로 꾸려졌다. 지난해말 갑작스런 해체를 통보한 에쓰오일의 주전 선수들이 새 둥지를 찾았다.
조언래, 김동현 등 국가대표 에이스들에 창단팀에 주어지는 선수 우선지명권을 통해 전력이 보강되면, 신생팀으로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강희찬 케이워터 감독은 "신생팀의 의욕과 패기를 더해 빠른 시일 내에 기존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창단식은 케이워터 임직원은 물론 연고지인 세종시 관계자, 탁구인들의 축하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최계운 케이워터 사장, 홍영섭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박주봉, 김충용, 이유성, 박도천, 정현숙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양현철 전무이사 등 임원들과 최영일 삼성생명 감독, 현정화 렛츠런파크 감독, 김택수 KDB대우증권 감독, 고수배 KGC인삼공사 감독, 김무교 대한항공 감독, 최정안 포스코에너지 감독 등 실업팀 지도자들이 총출동해 신생 탁구단의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했다. 케이워터 탁구단은 내달 18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에서 첫 도전을 시작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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