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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기간 허송세월하지 않은 게 상승세의 원인이다. 손제민은 "(복귀 전) 4주 간 영종도 훈련원에서 준비기간을 가졌던 게 득이 됐다"며 "곧바로 실전에 투입됐다면 신형 모터보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었겠지만 특징을 파악한 후에 미사리 수면에 나섰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초동 타이밍을 정확하게 잡는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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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스키 국가대표 출신인 손제민에게 물은 익숙한 존재다. 스스로도 "물에 빠지는 게 두렵지 않다. 어떤 때에는 물에서 보내는 게 더 편안한 느낌이 들 정도"라고 말한다. 그는 "경정은 스타트시 통상적으로 공중선의 깃발이나 풍향, 풍속 정도만 체크하는데 나는 수면에 깔려서 부는 바람이나 너울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서 유리한 점이 있다"고 선전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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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전문가는 "손제민은 가진 기량에 비해 저평가됐던 전력이었다. 작년 그랑프리 우승 전까지 무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지도가 부족했지만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탄탄한 기본기와 스타트 능력을 겸비한 실력자"라며 "최근 자신감이 바짝 붙어 공격적으로 입상권을 공략하고 있는 만큼 남은 시즌 동안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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