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꾸준하게 출전하는 것이다."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는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해 4대1 대승에 일조했다. 괴체는 경기 후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내가 원하는 순간이 바로 이런 순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괴체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팀 내 입지가 불안하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27라운드까지 치러진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8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몸 상태에도 큰 이상이 없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다. 소속팀 출전이 줄면서 대표팀에서의 입지도 흔들거리기 시작했다. 더욱이 6월 프랑스에서 열릴 유로2016 무대에 출전하려면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활약이 전제조건이다. 친정팀인 도르트문트 복귀설, 아스널 이적설이 피어오르는 동시에 은사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 입단 가능성이 대두됐다. 괴체는 "일단 현재에 머무르며 충실할 생각"이라고 한 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꾸준하게 출전하는 것이다. 지난 몇 개월은 정말 아쉬운 순간"이라고 했다.
괴체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2017년 6월까지다. 괴체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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