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공격수' 류승우(23·빌레펠트)가 선발 출전해 54분을 뛰었다.
류승우의 빌레펠트는 2일 오후 8시 독일 빌레펠트 쉬코아레나에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2부리그 28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10번' 류승우는 지난달 29일 올림픽대표팀의 알제리와의 2연전을 치른 직후 소속팀에 복귀한 지 불과 나흘만에 치러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올림픽대표팀 합류 직전에 열린 지난달 20일 1860뮌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마이어 감독의 신뢰를 반영했다. 올림픽대표팀에서 끌어올린 경기감각을 이날 경기를 통해 이어갔다.
류승우는 2선 좌우,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이다. "빌레펠트에서도 5경기 중 2경기는 오른쪽 윙어로, 1경기는 섀도스트라이커로, 2경기는 왼쪽 윙어로 뛰었다"고 했다. 빌레펠트 임대후 6번째 경기에 나선 이날은 오른쪽 윙어로 중용됐다.
후반 9분 괴리츠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포인트를 노렸다. 빌레펠트 3명, 뒤셀도프 4명의 선수가 총 7개의 옐로카드를 받아드는
혈투였지만 양팀은 결국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그 6경기를 남겨둔 상황, 빌레펠트는 홈에서 승리를 노렸으나 결국 8경기 무승(4무4패)를 이어가게 됐다. 승점 31로 리그 13위를 기록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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