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스널이 소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아스널은 2일 홈구장인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4대0의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승리가 필요했다. 리그 우승 경쟁에서 다소 한 발 떨어진 상태였다. 1위 레스터시티에게는 승점 11점, 2위 토트넘에게는 승점 6점차로 뒤져있었다. 아스널이 위안을 삼을만한 것은 이 팀들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 그렇기에 이날 경기 승리는 더욱 값졌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알렉시스 산체스와 알렉스 아이오비였다. 산체스는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2선에서 대니 웰벡이 올린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자 이를 다시 슈팅으로 연결, 골을 만들어냈다.
아스널은 계속 상대를 몰아쳤다. 전반 17분 두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번에도 산체스가 주축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짧은 패스로 왓포드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산체스가 마지막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아이오비가 가볍게 슈팅,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분 아스널은 쐐기골을 박아넣었다. 헥토르 베예린이었다. 수비수 맞고 나온 볼을 2선에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볼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그대로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승기를 탄 아스널은 이후에도 계속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A매치 데이로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온 올리비에 지루와 시어 월콧 등을 투입하며 그들의 컨디션도 점검했다. 후반 43분 월콧이 한 골을 더 박아넣었다.
경기가 끝난 뒤 5만 9000여 아스널 팬들은 기립 박수로 자신들의 영웅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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