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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 시즌 K리그 3경기를 치른 전북의 모습은 '완전체'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3경기를 치른 결과 2승1무로 '무패'는 이어가고 있다. 내용은 결과를 따라가지 못했다. 울산 현대와의 2라운드에선 시종일관 밀리는 경기를 했다.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제주와의 3라운드에서는 전반전에만 2골을 넣었으나 추격골을 허용한 뒤 후반 내내 밀리는 경기를 했다. 2대1로 승리하긴 했으나 '골대 행운'과 권순태의 선방쇼가 없었다면 패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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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와 ACL을 이원화 하는 '더블스쿼드'는 양날의 검이다. 고른 기량을 보여준다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일관성이 없다면 자칫 모두 망칠 수도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부상, 징계 등 드러나는 균열 뿐만 아니라 부진이라는 숨은 균열까지 모두 경계해야 할 위험요소다. 제주전 후반에 드러난 전북의 부진은 과연 두 마리 토끼 잡기가 성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 부호를 띄우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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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리그 중하위권을 맴돌았던 전북은 과감한 투자 뿐만 아니라 '끈끈함'을 앞세워 정상의 자리까지 올라섰다. 최 감독 역시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전북 문화'라 부르는 것이 있다. 팀 분위기에 희생하고 헌신해줘야 한다." 어려운 도전에 직면한 전북에게 집중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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