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런닝맨'이 다시 달린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은 좋다-런닝맨'이 시청률 8.0%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인 3월 27일 방송분(5.4%)보다 2.6%나 상승한 수치로 올해 들어 기록한 시청률 중에 가장 높다.
수치로 보여지는 시청률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다. 이날 방송은 '다수결의 원칙! 위험한 만장일치 레이스' 편으로 그려져 멤버들이 자신의 지인을 급 섭외했다. AOA 설현, 박보검, 소녀시대 서현, 유연석 등 대세 배우들이 급 출연해 예상하지 못한 재미를 뽑아냈다.
최근 '런닝맨'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복면가왕'에 밀려 시청률 부진에 늪에 빠졌다. 이날 방송을 계기로 '런닝맨'이 다시 전성기 때의 분위기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유재석은 "솔직하게 말하자면 '런닝맨'은 올해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채우기에는 부족했고,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며 '런닝맨'의 부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올해의 모자란 점은 2016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채우겠다. 2016년 동시간대 1위 해내겠다"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
이날 방송으로 오랜만에 시청률과 호평을 모두 잡은 '런닝맨'이 이 기세를 타서 유재석의 수상소감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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