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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타격 훈련때 고메즈를 직접 불러 타순을 7번으로 바꾼 배경을 설명해줬다. 김 감독이 어깨를 두드려주자 고메즈는 고개를 끄덕이며 밝게 웃은 뒤 배팅 케이지 안으로 들어섰다. 김 감독이 강한 2번타자로 지목한 고메즈는 개막 3연전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3게임 연속 2번 유격수로 출전한 고메즈는 14타수 2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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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고메즈를 데려올 때 원래는 2루수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유격수로 바꾸고 김성현을 2루수로 돌리면서 조합이 잘 맞더라"며 수비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타격에 대해서는 적응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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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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