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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팀이 2-0으로 앞선 7회초 1사후 강영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102개였고, 볼넷과 사구를 각각 1개씩 내줬으며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 구종별로는 직구 40개, 슬라이더 29개, 포크볼 22개, 커브 11개를 던졌다. 특히 직구 구속을 최고 150㎞까지 끌어올려 한층 파워풀한 스타일로 성장했음을 알렸다. 롯데는 "우리 팀으로 온 이후로 살을 찌우기 시작했는데, 구위가 좋아진 이유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적 당시 72㎏였던 박세웅의 현재 몸무게는 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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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첫 타자 이명기를 133㎞짜리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세웅은 조동화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최 정과 정의윤을 범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선두 박정권에게 중월 2루타를 맞고 이재원을 사구로 내보낸 뒤 패스트볼로 무사 2,3루의 위기에 몰려으나, 고메즈를 삼진처리한 뒤 김성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막음과 동시에 홈으로 뛰어들던 3루주자 박정권을 협살로 아웃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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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압권은 6회였다. 1사후 조동화를 147㎞짜리 바깥쪽 직구로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더니 최 정은 132㎞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박세웅은 7회 선두타자 정의윤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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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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