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5일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현재 MBC에 재직중인 김소영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가에 또 한 쌍의 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은 결혼을 전제로 1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열애 뉴스가 알려지며, 역대 아나운서 커플 계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아나운서 1호 커플'로 유명한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대표적이다. 1년 6개월간의 비밀 연애 끝에 지난 1994년 결혼식을 올린 손범수-진양혜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두 사람은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공동진행을 맡는가 하면, '손범수&진양혜의 토크 콘서트'를 함께 이끌며 부부로서 동료로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KBS에서 인연을 맺은 '2호 커플'로는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있다. 당당하게 공식 연인 사이임을 밝힌 2년 후인 2009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현재 박지윤은 프리랜서로 최동석은 여전히 KBS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JTBC를 대표하는 손석희 앵커 역시 전 MBC 아나운서 신현숙과 MBC 입사 동기로 만나 1년 7개월 동안의 열애 끝에 1987년 결혼했다. 신현숙은 '뽀뽀뽀' 4대 뽀미 언니로 유명했지만, 손석희와 결혼 후 활동을 중단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손석희, 신현숙 부부처럼 MBC에서 인연을 맺은 아나운서 부부들이 있다. 전종환, 문지애 부부는 선후배로 만나 4년 간의 사내 연애 끝에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tvN '장토크쇼 택시'에서 집을 공개한 문지애는 과거 남편에게 받은 연애 편지를 공개하며 여전히 달달한 잉꼬부부임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문지애는 프리랜서로 독립한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전종환은 사회부 기자로 전향했다.
또한 MBC의 남자 아나운서들이 타 방송사 아나운서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김정근 MBC 아나운서는 KBS 이지애 아나운서와 2010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기에 함께 교회를 다니며 성경 공부를 하고 봉사 활동을 하면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교제 1주일 만에 결혼 이야기를 꺼낼 만큼 첫눈에 통했다.
MBC 아나운서 김나진 역시 TBS 아나운서 김혜지와 2014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동료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반의 교제 끝에 화촉을 밝혔다.
특히 김정근-이지애 부부와 김나진-김혜진 부부는 아나운서 커플 답게 '한글날'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일중 전 SBS 아나운서는 YTN 윤재희 아나운서와 아나운서 아카데미에서 만나 약 3년간 열애 끝에 2008년 결혼에 골인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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