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박' 최민수와 전광렬이 대면한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이 '승부'라는 소재가 주는 짜릿함, 휘몰아치는 스토리, 영화 같은 연출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극의 무게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는 최민수와 전광렬, 두 명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열전은 '대박'의 백미로 손꼽힌다.
최민수와 전광렬은 첫 회부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존재감을 남겼다. 최민수는 숙종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었다. 무서운 통찰력과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야 마는 집념 등 숙종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특별함은 최민수를 만나 날개를 달았다. 전광렬은 조선의 반란자 이인좌로 분해 판을 뒤흔드는 행보와 검은 야망으로, 범상치 않은 극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극중 숙종과 이인좌는 대척점에 선 인물들이다.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뒤에서 수를 읽고, 판을 짜는 두 사람의 움직임은 시청자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박' 제작진이 4월 5일 4회 방송을 앞두고, 숙종과 이인좌가 직접 대면하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숙종은 화면을 뚫고 나올듯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말에 올라탄 채 아래를 내려다 보는 숙종의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롭고 위협적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 보려는 듯 다가서는 숙종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숙종의 앞에는 이인좌가 무릎을 꿇은 채 앉아 있다. 이인좌는 숙종에게 살짝 고개를 조아리면서도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이인좌의 표정은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최민수와 전광렬의 두 연기 신의 아우라가 촬영장을 압도했다.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연기합으로 완벽한 장면을 완성했다. '역시'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감탄을 자아내는 두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대박' 4회는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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