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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색소포니스트답게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피아졸라의 'cafe 1930', 프랑스 스승 필립 게스 작곡의 'foxy music' 등을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듀오로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어서 현악 4중주와 함께 영화 음악 '오버 더 레인보우', '문리버' 등을 연주하고, 대중음악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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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군은 아빠와 함께 노인 봉사활동을 위해 9살에 색소폰을 잡았다. 지인의 도움과 유튜브를 통해 연습하면서 클래식을 시작한지 3개월만인 만11세에 서울대 관악 콩쿠르 색소폰 부문 초등부 1위 입상했다.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에 색소폰으로 입학하였으며 14살에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였다. 가정 형편 때문에 유학의 길을 망설이던 그에게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음악원 필립 게스 교수의 적극적인 권유와 도움이 큰힘이 되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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