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태양의 후예' 진구가 김지원을 위해 군복을 벗기로 결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이 윤명주(김지원)를 위해 군복을 벗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영은 명주의 아버지인 윤중장(강신일) 특전사사령부 사령관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복을 벗겠다고 말했고, 명주는 불같이 화를 냈다.
그러나 대영은 "내 선택은 윤중위다. 그 선택에 댓가를 치러야 한다면 기꺼이 치르겠다. 군복 벗겠다. 내 용무는 여기까지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밖으로 나온 명주는 "어떻게 이렇게 알게 하냐"며 분노했다. 대영은 "너랑 안 헤어지기로 한 결정이다. 나한테 쉬웠을거 같냐"고 말했다.
명주는 "당신은 내가 우습냐"고 울먹였고, 대영은 "내 모든 도망은 100마디의 말이었고, 전화 못 받는 시간은 1000마디의 의논이었다. 우습긴 서로 매한가지였나 보다"며 허탈해했다.
대영은 "난 이해가 아니라 인정을 받아야 한다. 내 딸이 원해서가 아니라. 나라서. 나이기 때문에. 사령관님이 날 선택했으면 해서다. 사령관님의 허락이 단지 죽어가는 딸을 위한 허락이라면 난 너랑 시작 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명주는 "그래. 그럼 하지마. 그만하자 우리. 나 때문에 불행해질거면 그냥 혼자 행복하져. 진심이야"라며 이별을 고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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