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의 호투를 앞세워 승률 5할을 만들었다.
KIA는 9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헥터의 눈부신 피칭과 경기 후반 터진 타선에 힘입어 6대3으로 승리했다. 연패가 2경기에서 멈춰선 KIA는 3승3패로 승률 5할을 되찾았고, 아울러 kt전 4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헥터는 7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단 1개의 4사구도 내주지 않고 7안타 1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kt 선발 정대현도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헥터의 기세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승부가 갈린 것은 8회였다. KIA는 1-1 동점이던 8회초 김주형과 김주찬의 연속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이범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노수광의 좌중간 적시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뽑아 4-1의 리드를 잡았다. kt가 이어진 8회말 유한준과 마르테의 적시타로 한 점차로 따라붙자 KIA는 9회 2사 2,3루서 브렛필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 마무리 최영필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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