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위한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손연재는 9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및 제8회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대표 2차 선발전에서 4종목 합계 73.900점으로 여유있게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후프(18.500점)-볼(18.700점)-곤봉(18.100점)-리본(18.600점)에서 참가선수 6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곤봉을 제외하면 모두 17점대였던 1차 선발전에 비해 점수가 대폭 높아졌다. 2차 선발전 2위는 천송이(62.550점·세종대), 3위는 이나경(58.150점·세종고), 4위는 이다애(57.350점·세종대)이 차지했다.
리우올림픽 티켓은 1월 1차 선발전 성적(50%)과 이날 2차 선발전 성적(50%)을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따낸다. 1차 선발전에서 4종목 합계 71.30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1, 2차 선발전 합계 145.200점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본선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자신이 지난해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1위를 차지하며 확보한 올림픽 출전권 1장의 주인이 됐다. 최종 2위는 천송이(122.35점), 3위는 이다애(115.75점·세종대), 4위는 이나경(114.1점·세종고)이었다. 상위 3~4명의 선수는 다음달 8~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출전자격을 얻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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