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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수가 다니는 신경외과로 찾아간 한지훈은 강혜수의 남편을 자칭하며 병명을 물었다. 의사는 "보호자 진짜 없는 줄 알았다. 어떻게 남편이 이럴 수 있냐"라며 "생사를 오가는 부인 병명도 모르냐"라고 역정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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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인물들도 유이의 이상을 조금씩 눈치채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야위었다거나, 건망증이 잦다는 증상이 나타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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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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