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개막이후 볼티모어의 4차례 경기에서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았던 김현수는 팀의 5번째 게임에서 드디어 출전 기회를 잡았다. 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애덤 존스는 뛰지 못하고, J.J. 하디는 나올 것이다. 김현수가 좌익수, 마크 트럼보가 우익수로 나온다"라고 말하며 김현수의 출전을 공식화했다.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이 리카드는 1번-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Advertisement
김현수는 2회말 드디어 첫 타석에 섰다.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와 상대했다. 김현수답게 초구부터 강하게 휘둘렀다. 초구 89마일의 바깥쪽 높은 공에 방망이를 냈으나 파울. 2구째도 바깥쪽으로 89마일의 직구가 들어왔다. 조금 빠졌다고 생각했는지 김현수는 가만히 지켜봤으나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볼카운트 2S의 불리한 상황에서 김현수는 3구째 89마일의 바깥쪽 높은 공에 다시 방망이를 휘둘렀다. 빗맞힌 타구는 내야로 굴러갔고 투수 오도리지가 잡으려다가 놓치고 말았다. 행운의 내야안타가 됐다.
Advertisement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선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탬파베이의 2익수 수비에 막혔다. 김현수가 나오자 탬파베이는 극단적으로 수비수를 우측으로 보낸 김현수 시프트를 사용했다. 2루수가 외야 잔디까지 가는 2익수가 됐고, 유격수는 2루 오른쪽에 섰다. 3루수가 유격수 자리에 있었다. 김현수의 잘맞힌 타구는 바로 외야에 있는 2루수에게 갔고 아쉽게 아웃.
Advertisement
김현수는 스프링캠프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고 구단측으로부터 마이너리그 행을 제안받기도 했지만 3'마이너 거부권'을 행사하며 메이저리그에 남았다. 개막전에선 볼티모어의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온 데뷔전에서 행운이 깃든 내야안타 2개를 쳤다. 첫 경기의 부담을 털어낸 김현수가 앞으로 얼마나 출전 기회를 잡을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