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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마이리틀텔레비전' 정규 방송에서는 이경규의 낚시 방송 결과가 공개됐다. 이경규는 충청도 저수지에서 야간 붕어 낚시에 도전하며 "붕어 20마리를 잡지 못하면 입수하겠다"고 폭탄 선언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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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경규는 10일 진행된 인터넷 방송에 출격해 말타기에 도전했다. 전반전에는 타는 법을 배우고 나중에는 직접 말을 타본다는 계획이다. 실제 말을 탄 것은 몇 분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1위는 이경규의 차지였다. 이경규는 기뻐하며 "다음 주는 진짜 소(牛) 타야겠다. '워낭소리'"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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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마리리틀텔레비전'이 추구하는 '1인 기획자'의 면모를 갖췄다. 제작진의 출연 제안을 받은 이경규는 본인이 생각한 아이템들을 얘기하고 제작진과 조율해서 방송을 준비했다고 한다. 공감을 주는 소재부터 긴장감을 잡은 미션까지, '몰래카메라'와 영화 연출로 쌓은 프로그램 구성력이 알게 모르게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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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에 있어서도 인터넷에 친숙한 아이돌 출연자보다 더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다. 평소대로 강아지를 돌보고 낚시를 하니 방송에 주의가 덜 쏠리고, 대신 네티즌의 반응에 집중할 수 있다. 자신이 내뱉은 말은 꼭 지키다보니 그의 말 한마디에 더욱 관심이 가고,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음에는 소를 타겠다"는 이경규의 발언에 벌써 네티즌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당분간 이경규의 독주체제가 계속될 전망이다.
ran613@sportschosun.com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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