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핸드볼이 동아시아 맹주의 위상을 재확인 시키기 위해 출격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남녀 핸드볼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제13회 동아시아클럽핸드볼선수권이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두산과 신협상무(이상 남자), 여자부에선 인천시청과 서울시청이 나선다. 일본에선 오사키전기(남자)와 호코쿠은행(여자), 중국에선 남녀부 모두 우승팀인 장쑤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부 각각 4팀씩 풀리그를 치러 최종순위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녀부 모두 한국의 '집안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남녀부 모두 중국, 일본 클럽에 비해 한 수 위의 기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한국팀들이 1,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녀부 모두 지난해 핸드볼코리아리그 우승, 준우승팀들이 참가한다는 점에서 접전은 불가피해 보인다.
한국은 앞선 제12회 대회까지 남자부에서 두산이 6연패를 비롯해 8번의 대회 1위를 차지하며 한차례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여자부는 삼척시청이 3회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인천시청과 벽산건설이 각각 2회씩 1위를 차지하는 등 7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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