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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활은 장익환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운동에 대한 열정이 그를 자극했다. 하나, 둘 안 좋게 떠나가는 직장 동료들도 많았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여기서 시간 낭비 하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장익환은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회사생활을 정리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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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만 하던 장익환은 어느 날 김내철의 경기를 보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된다. 바로 KO 장면의 매력이다. 그 뒤로 장익환은 고향인 천안을 떠나 무작정 서울로 갔다. 준비 없이 서울 생활을 시작했지만, 체육관에서 코치 생활도 하며 비교적 편하게 운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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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활에 장익환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침대에 누웠을 때 가장 감사하다. 부상 없이 하루를 잘 마칠 수 있는 게 좋다"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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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합에서 밴텀급인데 플라이급으로 뛰었다. 상대 선수가 1m66였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1라운드 12초 만에 KO 당했다. 이번에도 중국 선수가 1m66이다. 그 징크스를 깨기 위해 중요한 시합이 있을 때마다 가는 마니산에서 기도하고 왔다"
적지 않은 나이에 안정적인 직장까지 그만두고 파이터의 길을 선택한 장익환.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경기에서 이것저것 재지 않고 확실한 경기 보여드리고 싶고, 또 앞으로도 내 자신을 믿고 앞만 보고 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로드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을 개최한다.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와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을 치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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