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시민단체 어버이연합이 세월호 반대 집회에 대규모 '알바'를 동원했다는 논란을 해명했다.
어버이연합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어버이연합의 장부'라고 보도된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시사저널에 따르면 취재진이 입수한 '어버이연합회 집회 회계장부'에는 어떤 집회에 누가, 얼마의 돈을 받고 참여했는지가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회계장부에는 탈북자들을 일당 2만원에 세월호 반대집회에 투입했고, 한 집회에 최대 200여명을 고용하기도 했다고 적혀있다.
특히 동원된 알바 수는 세월호 반대집회가 최고조에 이른 2014년 한 해에만 1천200명이 넘었고, 이들에게 지급된 돈 역시 2천500만원 이상이었다.
이에 대해 어버이연합 측은 "세월호 반대집회에 동참한 '탈북어머니회' 간부가 건넨 돈으로 교통비를 지급했을 뿐"이라며 "당시 탈북어머니회 부회장 이 모씨가 '탈북자들에게 교통비는 지급해야 한다'며 3천만원을 건네 이를 받아 지급했으며, 나중에 탈북어머니회 측이 이 씨에게 갚았다"고 해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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