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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초반 상황은 좀 다르다. 테임즈는 이번 시즌 개막부터 9경기까지 1홈런 5타점, 타율 2할, 출루율 3할3푼3리, 장타율 3할을 기록했다. 12일 삼성과의 주중 개막 3연전 첫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NC가 5대16으로 완패하면서 4번 타자 테임즈의 부진이 더 아쉬웠다. 테임즈는 네 타석에서 3루수 뜬공, 유격수 뜬공, 좌익수 뜬공,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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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테임즈의 운동 능력과 타격 기술을 의심하지 않는다. 테임즈는 올해로 KBO리그 3년차다. 첫해였던 2014시즌 타율 3할4푼3리, 출루율 4할2푼2리, 장타율 6할8푼8리를 찍었고, 지난해 한 단계 성장해 MVP까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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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의 요즘 부진의 원인은 타석에서의 조급함과 상대의 집중 견제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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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서 '보여주어야 한다'는 마음에 너무 급하게 반응하고 있다. 상대하는 투수들은 장타를 맞지 않기 위해 테임즈가 싫어하는 스트라이크존 높은 쪽과 몸쪽에 결정구를 많이 던진다.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 테임즈는 번번이 그 공을 골라내지 못하거나 또 방망이를 돌려서 범타로 물러나고 있다.
김경문 NC 감독의 신뢰도 두텁다. 4번 타자로서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타순을 일시적으로 변경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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