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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4경기서 3승1패를 달리고 있다. 1일 롯데와의 개막전서 패했지만 이후 3연승. 고척 돔 승리의 원동력은 마운드다. 넥센은 4경기에서 총 12실점을 해 경기당 3실점씩만 했다. 투수의 자책점만으로 본 평균자책점은 2.50. 10개 구단 중 가장 좋다. 그만큼 스카이돔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 원정 경기 평균자책점이 5.56으로 홈보다 훨씬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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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돔은 지난해 쓰던 목동구장보다 훨씬 큰 구장이다. 목동구장은 좌우 98m, 중앙 118m였고, 특히 좌중간, 우중간이 깊지 않았지만 스카이돔은 좌우 99m, 중앙 122m에 펜스 높이가 3.8m나 된다. 게다가 좌중간, 우중간이 깊어 그만큼 더 크다. 선수들도 "잠실구장처럼 크게 느껴진다"라고 했다. 여기에 타구도 그리 잘 나가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여간해선 홈런이 나오지 않는다. 선수들도 정말 잘맞혀야 홈런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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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지금처럼 좋은 페이스를 계속 유지할지는 아직 모른다. 지난해와 비교해 전력이 떨어진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 그러나 스카이돔 효과가 계속된다면 마운드의 힘으로 버틸 수 있을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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