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최고의 스타인데, 그에게도 보고 싶은 스타가 있었나보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를 보기 위해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연습 체육관을 찾았다.
에인절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렀다. 12일부터 원정 3연전을 치르는 일정. 그런데 13일 경기를 앞두고 트라웃을 비롯한 몇 명의 선수들이 시간을 냈다. 커리를 보기 위해서였다.
오클랜드의 홈구장 O.co콜리세움과 골든스테이트 연습 체육관 거리는 지척에 있다. 경기 전 에인절스 선수단이 이 곳을 방문했다. 그리고 커리를 만났다. 트라웃이 선수단을 대표해 커리의 이름과 그의 등번호 30번이 새겨진 에인절스 유니폼을 선물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커리는 현재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농구팬들에게 최고의 지지를 받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 벌어지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만 승리하면 73승9패로 NBA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그 중심에 커리가 있다.
트라웃도 이에 못지 않다. 트라웃은 2012년 신인왕 타이틀을 따냈다. 2012년부터 4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2014, 2015년 올스타전은 2년 연속 MVP의 영광을 안았다. 2014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을 하기도 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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