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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텍사스 선발 데릭 홀랜드의 초구를 잡아당겼다. 앞선 타석에서 중점적으로 이대호의 몸쪽을 공략한 텍사스 배터리. 이대호는 이를 계산해 초구 몸쪽 직구를 노리고 들어간 듯 자신있게 방망이를 돌렸다. 하지만 타구가 정타가 되지 않았다. 높게 뜨며 텍사스 좌익수 데스먼드의 글러브 속에 빨려들어갔다. 12타수 2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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