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Miljenko Matijevic)가 한국 방송가를 휩쓸고 있다.
한국에서 가창력 자랑하기 곡으로 인기가 많았던 '쉬즈곤'(She's gone)의 주인공인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지난 2월 MBC '복면가왕'에서 번개맨으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그는 출연 당시 수개월 동안 한국어 발음을 연습해 '비와 당신의 이야기', '고해'를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후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선언한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지난 6일 첫 한국어 싱글 '죽을 만큼 니가 보고파서'를 발표했다. 중년의 가수가 됐음에도 여전한 가창력을 확인시켰다.
세계적인 락스타에서 한국에서 가수와 예능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이후에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꽃중년들과 함께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불타는 청춘'에서 게임 허당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성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지상파 예능을 휩쓸고 있는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13일 오후 6시 EBS FM(104.5㎒) 'English Go! Go!'에 출연하며 라디오에도 진출한다. 그는 'English Go! Go!'의 수요일 코너 '셀럽의 팝송'에 출연해 신곡 'My love is gone'을 부를 예정이다. '셀럽의 팝송'은 게스트들이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준 팝송을 부르고, 청취자들과 함께 영어표현을 익히는 코너다. 밀젠코는 직접 작사한 'My love is gone'을 부르고, 본인의 해석으로 듣고 또 그 가사 구절과 표현을 영어로 전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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